1.서론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특별히 보디빌더가 아니라면 과도한 근비대보다는 각자 자신에 맞는 적당한 체격과 힘을 원하리라 생각한다. 이글의 제목을 원래는 근육의 성장이라고 하려다 근력의 성장으로 바꾼것도 힘을 키우다보면 근육이 성장한다는데 중점을 두기 위함이다.

이제 시작이다.

예전엔 저항트레이닝은 역도경기.트랙이나 필드의 중량종목,축구.레슬링 선수이외에게는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1960년대후반이나 70년대 초반 코치들은 근력 및 파워 트레이닝이 거의 모든 스포츠와 인간의 활동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제 부터 어떻게 힘이 강해지고 ,또한 근육은 어떻게 증가되며,근육증가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2.근력 향상

1)근육의 증가

과거에 아주 오랫동안 근력의 증가는 근육 크기의 증가(근비대)의 결과로만 간주되었다.

물론 근육의 증가는 근력의 증가에 비례하며 근육크기의 감소는 근력의 감소와 높은 상관성을 지닌다. 단적으로 역도와 같은 체급경기에서 체중증가(증가된 근육을 의미)는 바로 기록의 증가로 연결된다. 오히려 다련이 안된 사람에게서는 체중차이에 비례한 힘의 차이가 적지만 단련된 사람에게서는 체중차이가 힘의 차이에 거의 비례한다.

근육의 증가는 곧 힘의 증가다.하지만 근력은 단지 근육의 크기이외에 여러가지 요인을 가진다.



2)신경조절

동일한 훈련계획에 참가한 남성과 여성을 비교하면 여성은 남성과 유사한 근력증대를 경험하지만 많은 근비대 현상을 보이진 않는다. 실제로 여성은 근육 크기의 가시적인 변화 없이도 2배의 근력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

분명히 근육크기 증가는 근력향상에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훈련된 근육에 대해서 신경조절 변화는 보다 높은 근력을 발휘하게 해준다는 증거가 있다. 이제 알아보자.

근비대없이도 근력이 증가한 경우를 잘 설명할수있는 것이 바로 신경조절의 작용이다.



추가적인 운동단위 동원

근력에는 근육자체도 중요하지만 운동단위 동원이 매우 중요하다. 쉽게 말해 여러분이 이두근 암컬을 하는중에도 사실 여러분의 이두근중에는 사용되지 않는 근섬유가 있다.우리몸은 근섬유를 100%동시에 사용하지 않는다. 추가적인 힘이 필요한 경우조차도 근섬유의 일부분이 특정한 시점에서 작극된다. 여러분이 단련을 통해서 동시에 추가적인 운동단위들을 활성화 시킬수 있는 능력이 얻어지는 것이다.

자가 억제

운동단위의 동시적인 활성이외에 또한 운동단위의 동원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바로 자가 억제와 관계된 부분이다.

우리몸은 과도하게 힘을 사용하게 되면 발생할 근육과 건들을 부상으로 부터 보호하기위해 건이나 내부기관의 장력을 초과한 자극이 있을 경우 운동신경단위를 억제한다. 이것이 바로 자가 억제다.

자가 억제의 자극은 뇌간이나 대뇌피질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트레이닝은 이러한 자가억제 자극을 감소시키거나 반대로 작용한다.

한마디로 트레이닝은 자가억제를 억제해서 더 강한 힘을 내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