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그립훈련, 마무리 운동, 그리고 기능력을 훈련해라

그립훈련을 하면 손목의 힘 증대와 부상을 줄일 수 있고 더 무거운 중량을 다룰 수 가 있게 됩니다.
브라이언 니스 라는 1999년도 미국 스트롱기스트맨 챔피언이 말하기를

“그립 파워와 고중량을 다루는데는 아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매 훈련시
그립훈련을 하고 부터는 제가 다룰수 있는 중량이 엄청나게 올라간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우리도 더 많은 중량을 치기위해서는 그립훈련을 넣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립훈련은 따로 날 잡아서 해 줄 필요없이 바이셉 컬 하는 날에 리버스 컬을 한 두 셋트 더 넣어준다던가 플레이트 핀쳐(20킬로 원판 끝을 손가락으로 잡고 오래 버티기)
같은 훈련을 평소에 생각나는 대로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마무리 운동은 기능력을 강화시키는 훈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리운동을 고강도로 훈련한 날 이라면 프리스텐딩 스퀏을(무게 없이 자세만) 100회정도 해 주고 끝내는 겁니다.
클린&프레스 동작을 시간을 정해놓고(3~5분) 하거나 횟수를 정해놓고 한 다음 끝내는
방법도 좋습니다.  

재미있게 기능력을 훈련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가끔씩 줄넘기를 한다거나 높이 뛰기, 축구나 농구, 뭐 재미도 있고 이것들은 또
하나의 새로운 근육성장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벤치 프레스 무게를 늘릴 수 있냐구요?
대답은 여러분의 결과가 대신해 줄 것입니다.

두번째-트레이너나 파트너와 함께 훈련해라

여기의 키는 지속성입니다.
항상 같이 훈련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 혼자 빠져서 그 사람의 운동과 나의 운동을
망치쳐길 원하지 않을겁니다.
나 혼자 하는 거면 오늘 하루쯤이야…하면서 재껴버릴 지 모르겠지만 파트너나
트레이너가 자기를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귀찮은 마음이 생겨도 가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 때때로 운동을 가고 싶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파트너가
지금 체육관에서 아주 상쾌한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다면 나도 덩달아 기운이
팍팍 솟아오를 것 같지 않나요?

여건이 되신다면 개인트레이너를 두고 운동을 하시는 것이 최적의 컨디션을
가질수 있는 중요한 장치일 수 있습니다.
그냥 체육관에만 가서 시키는 대로 운동만 하면 그만인겁니다.
하지만 그 트레이너가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건 기본이겠죠?
그냥 누구던지 몸이 좀 된다고 다 트레이너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한 자격증이 있는 트레이너들에게 트레이닝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한국말 잘 한다고 누구나 다 국어를 가르칠 수 없는것과 같은 이치죠.
반듯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나의 목표와 몸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단
할 수 있는 트레이너와 트레이닝을 하시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세번째-휴식을 갖고 복귀를 준비해라.

훈련표를 짤때 매 12주에 한번씩은 1주일을 내리 쉬어줍니다.
1주일 씩이나?? 번도어 너 미쳤니? 뭔 소리 하는거냐?
1주일이면 이제까지 운동한거 다 빠져나가는거 아냐?

아닙니다. 사실, 힘이 더 쎄질꺼라면 믿으시겠습니까?
회복 하는데도 많은 에너지가 소요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스트레스(직장, 가족문제, 돈 문제 등등…).
우리는 트레이닝이 아니더라도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한 주정도 쉬신다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여러분을 refresh 해 줄겁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다음 있을 12주의 훈련에 더 많은 근육성장을 가져오게 할
구실을 마련해 줍니다.
가능하다면 12주 트레이닝 싸이클이 끝나면 한 번씩 여행같은 것도 다녀 보시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파트너의 마사지도 받으시고 사우나, 지압같은 것도 받고 또
맛난것도 먹어가면서 그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것도 또 다음 있을
12주 동안의 훈련에서 작살나게 만들 우리몸에 덜 미안하겠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면 노력의 결과는 반듯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적인 팁 들을 알았습니다.
이 열가지 팁들을 잘 수행하신다면 분명히 다음 레벨로 올라가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물론 사람마다 인조인간으로 진화되는 시간이 틀리겠지만 반듯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제가 아무리 지껄여도 선택은 여러분이 합니다.
항상 해오던 같은 운동만 하고 같은 결과만 가져가시던가 아님 변화를 주고 더 열심히 하셔서 더 나은 근육을 만드시던가.
여러분이 만들 쌓이고 쌓인 훈련일지에 기록되는 내 몸의 변화…

자…어떤길을 선택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