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어떻게 찌는가? 살이 찌는 원리는 어렵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사실은 간단합니다. 사람의 몸은 소모칼로리 보다 섭취칼로리가 많으면 살이 찝니다. 그런데 이게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점입니다. 나이,성별,체격,체질,생활환경 등 이론과 현실은 차이가 있죠~ 그밖에도 많은 변수가 있지만 같은양의 음식을 먹어도 그 음식에서 흡수하는 칼로리의 양이 다르고 똑같은 운동을 똑같은 강도로 하더라도 소모하는 칼로리의 양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체중과 비만은 기본적으로 영양분을 소화하고 흡수하고 소모하는 대사기능의 차이에서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살이 찌지 않는 것일까요? 저체중(외배엽) 인 사람들은 소화 흡수력이 떨어져서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흡수하는 칼로리의 양은 섭취양보다 적습니다. 반대로 칼로리 소모 능력은 매우 좋은 편이어서 약간만 몸을 움직여도 보통사람보다 많은 칼로리를 사용하게 되는 것 입니다.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저체중(외배엽) 이라고 부릅니다. 저체중은 병일까요?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찐다고 하는사람중에 외모와는 다르게 건강하게 잘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체중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위장 기능이 많이 떨어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딱히 병이라고 꼬집어 얘기할 순 없지만 위장기능의 약화로 많이 먹지 않는 습관이 자신도 모르게 배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른것은 병이 아니라 체질이므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마른사람들이 자주 듣는 말중에 하나가 "" 살 좀 쪄라""일겁니다. ㅎ 그리고나서 자신들이 알고있는 살찌는 방법에 대해서 한마디씩 하곤 합니다. 자기전에 라면을 먹어라... 아주 자주 들었을만한 말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몸 버리는 지름길이 될수도 있습니다. 마른사람의 대부분 소음인 외배엽 체질로 위장 기능이 매우 예민하며 약한 편입니다. 그런 위장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자기전에 무조건 라면을 먹으라고 권한다면..... 라면은 트랜스 지방 덩어리에 인공감미료가 가장 많이 첨가된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라면을 먹는 것도 살이 찌는 방법이긴 하겠으나 대부분 뱃살이거나 체지방이거나 내장지방일 겁니다. 또한 개사료를 먹고 살이 찐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터넷에도 체험수기 까지 올려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 조폭들이 몸을 불리려고 동물 사료를 먹었다는 얘기를 들어봤지만 눈으로 확인해 본적은 없습니다. 단순히 먹는것 만으로도 살찌는 게 그렇게 쉽다면 세상에 저체중인 사람이 하나도 없지 않을겁니다. 저체중(외배엽)은 일반인의 살찌는 건강 상식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외배엽 체질이라면 위장에 무리가 가지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운동, 휴식이 살찌는 방법의 기본이 될 수 있다 하겠습니다.